대상 청정원, '참빛고운' 패키지 리뉴얼

[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대상 청정원이 '참빛고운' 브랜드 고급화를 위해 전제품 패키지 리뉴얼을 26일 단행했다. 이번 리뉴얼 용기의 가장 큰 특징은 외각의 '다이아몬드 컷팅' 방식이다. 이를 통해 용기 굴곡선을 따라 빛의 산란 효과를 최대한 활용해 다이아몬드의 빛과 같이 참빛고운 브랜드의 고급 이미지를 연상시키는데 중점을 뒀다. 특히 선을 따라 오목하게 들어간 부분은 조리 중에도 손에서 미끄러지지 않고 사용할 수 있게 했으며, 무게중심도 기존 제품들이 앞쪽으로 쏠려 있었던데 반해 중심을 가운데 쪽으로 이동시킴으로써 기름을 따를 때 한꺼번에 쏠리는 현상을 방지했다. 또 그 동안 식용유 패키지의 가장 큰 단점이었던 사용 후 기름 흘러내림으로 인한 기름병 입구 부분의 지저분함도 자체 개발한 누유방지용 '코끼리 캡'을 적용함으로써 기름병이 넘어져도 흐르거나 새지 않도록 적극 보완했다.대상 관계자는 "참빛고운 브랜드의 전폭적인 이미지 변신을 위해 이례적으로 일본의 3대 유명 디자이너인 히로타 나오카와 공동작업을 진행했다"면서 "다음달 신제품 출시를 통해 브랜드 강화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말했다. 조강욱 기자 jomarok@<ⓒ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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