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추가 붉게 익는 계절 괴산고추축제 개최

[아시아경제 조용준 기자]'2010 괴산고추축제'가 26일~ 29일까지 충북 괴산군 괴산읍 문화체육센터와 동진천변에서 열린다.지난해까지 4년 연속 충북 최우수 축제로 선정되어 '대충청 방문의 해'를 대표하는 축제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는 괴산고추축제는 올해엔 '청정자연ㆍ향토문화 샘솟는 선(仙)고추 이야기'란 주제로 개최된다.26일 풍년기원제와 농악놀이로 시작되는 축제는 고추썰기, 고추포대 메고 달리기, 매운고추 먹기, 고추따기 체험 등 다양한 체험 이벤트와 관광객을 위한 올갱이줍기, 수중달리기 등으로 이어질 예정이다.27일에는 전국동호인 양궁대회와 퓨전판소리 마당극, 군악대 공연 등이, 28일에는 향토음식 경연대회와 전통혼례식 재연이 펼쳐진다. 특히 이날에는 괴산의 또 다른 명품 농산물인 대학찰옥수수를 전통 가마솥에서 삶아 볼거리와 먹을거리를 동시에 제공할 예정이다. 또, 저녁 7시 괴산읍 문화체육센터 앞 미니축구장에서는 소설 '임꺽정'의 작가 홍명희의 고향인 괴산을 알리기 위한 행사인 제1회 전국 임꺽정 선발대회도 열린다. 조용준 기자 jun21@<ⓒ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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