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렌피딕·발베니, 국제주류 품평회서 최고상

[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윌리엄그랜트앤선즈코리아의 싱글몰트 위스키 '글렌피딕'과 100% 수제 싱글몰트 위스키 '발베니'가 세계적 권위의 위스키 품평회 '2010 국제 주류 품평회(IWSC)'에서 각 부문별 최고 메달을 수상했다25일 윌리엄그랜트앤선즈코리아에 따르면 15년 이상 싱글몰트 위스키 부문에서 '발베니 포트우드 21년'은 가장 품질이 뛰어난 하나의 제품에만 수여하는 'IWSC 트로피' 대상을 받았다. 또 글렌피딕 15년과 30년, 발베니 마데이라 캐스크 17년 등 총 7개의 '골드 베스트 인 클래스(Gold Best in Class)'상을 수상했으며, 금상 3개, 은상 17개, 동상 2개 등 총 29개 수상실적을 올렸다.발베니 포트우드 21년은 최소 21년 이상 숙성된 발베니 증류소만의 몰트 위스키 원액을 포트 와인을 담았던 포트 파이프와 포트 캐스크로 옮겨 숙성시킨 후 몰트 마스터의 엄격한 테이스팅 과정을 거쳐 선별된 100% 수제 싱글몰트 스카치 위스키이다. 또 영국 윌리엄그랜트앤선즈는 세계 최고의 증류주 제조업체를 가리는 '올해의 증류주 제조사상' 후보에도 올라 있다. 결과는 11월 17일 런던에서 열릴 시상식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올해의 증류주 제조사상은 윌리엄그랜트앤선즈가 역대 최다인 총 7회의 수상 기록을 가지고 있다.박준호 윌리엄그랜트앤선즈코리아 대표는 "국제 주류 품평회에서 수많은 실적을 올리고 있는 것은 1886년 창립 때부터 현재까지 가족경영 체제의 독립된 증류소를 유지하며 스코틀랜드 전통방식 그대로 100% 맥아로만 위스키를 증류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국내에서도 싱글몰트 위스키가 블렌디드 위스키 시장만큼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강욱 기자 jomarok@<ⓒ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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