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카드, 공교육 지원 '스쿨카드' 출시

[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비씨카드는 카드 발급 시스템의 전문성과 가맹점 네트워크 인프라를 기반으로 학교 교육을 지원하는 '스쿨카드사업'을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비씨스쿨카드는 국내최초로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발급하는 선불카드 기반의 신개념 학생증카드다. 스쿨카드는 유럽 등 선진국에서 보편화된 '청소년카드'를 국내에 도입한 것으로 해외에서는 이미 학교 폭력 및 청소년의 비행을 방지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으며, 청소년의 문화와 여가활동 결제 시 할인, 우대혜택 등을 제공함으로써 청소년에 대한 사회적 지원의 매개체로도 활용되고 있다. 기존의 종이 학생증을 대체할 수 있는 스쿨카드는 선불카드로도 사용이 가능할 뿐 아니라 교통카드 기능까지 담고 있어 기존에 여러 장의 카드를 소지해야 했던 불편함을 해소했다. 특히 비씨스쿨카드 전용 사이트에서 학부모가 직접 스쿨카드의 1일 사용한도와 사용시간을 등록하고, 인터넷과 문자메시지(SMS)로 스쿨카드 사용내역을 확인 할 수 있어 자녀의 소비생활을 손쉽게 지도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무엇보다 공교육 환경의 선진화를 지원하고자 스쿨카드와 발급 학교 내의 모든 행정업무를 호환시키고 있으며, 학교 예산으로 운영하고 있는 전자출결, 식수관리, 상벌점관리 등도 학교 요청시에 단말기를 제외한 시스템을 무상으로 제공한다.충전은 학생 별로 부여된 가상계좌에 입금하거나 비씨카드 결제로 가능하며, 체계적인 용돈관리를 할 수 있도록 월 정기충전, 지정금액 자동충전 등의 방식으로도 충전이 가능하다.비씨카드 관계자는 "비씨스쿨카드가 공교육 경쟁력을 높이는 민간 지원사업의 국가적 모범사례로 발전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광호 기자 kwang@<ⓒ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이광호 기자 kwang@<ⓒ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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