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정책입안시 산업부와 의사소통 강화

녹색성장환경기후위원회 100회 기념식 개최

[아시아경제 박성호 기자]환경부가 산업계와 유기적 네트워크를 구성해 정부정책 입안시 충분한 의사소통을 하겠다고 밝혔다.25일 오후 서울 소공동 조선호텔에서 열린 제100차 녹색성장환경기후위원회 기념식에서 문정호 환경부 차관은 "앞으로도 환경 관련 정부정책 및 법 제·개정시 사전에 위원회를 통해 산업계와 충분히 의사소통을 하고 산업계와 유기적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이 날 기념식에는 손경식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권문식 대한상의 녹색성장환경기후위원회 위원장(캐피코 사장), 권영박 서부발전 전무, 백승호 두산중공업 전무, 백재봉 삼성엔지니어링 전무, 조갑호 LG화학 상무 등 위원 30여명이 참석했다.손 회장은 축사를 통해 "오늘날 환경과 경제의 상생이라는 신성장패러다임 하에서는 기후변화와 환경문제를 새로운 기회로 삼는 기업이 성장을 주도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 위원회가 기업의 녹색경쟁력을 제고하고 우리나라가 녹색강국으로 도약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해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녹색성장환경기후위원회는 지난 2000년 8월 대한상공회의소 내 환경안전위원회로 15개 기업으로 구성돼 출범한 후 현재 발전, 철강, 건설, 정유, 제조, 서비스, 유통 등 전 산업을 망라해 녹색성장환경기후위원회로 그 규모를 확대했다.그동안 위원회는 기업이 당면한 환경관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의 네트워크 구축에 앞장서 왔으며 산업계의 의견을 적극 대변하는 창구 역할을 수행해 왔다.박성호 기자 vicman1203@<ⓒ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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