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몽, 경찰 조사 마치고 귀가..'사건 종결 사실 아냐'

[아시아경제 박건욱 기자]최근 병역 기피 의혹을 받고 있는 가수 MC몽이 경찰의 조사를 마치고 귀가했다. MC몽 소속사 측 한 관계자는 24일 아시아경제신문 스포츠투데이와의 통화에서 "MC몽이 9시 30분께 조사를 마치고 귀가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일부 언론에서 보도한 사건 종결은 사실이 아니다. 조사결과는 당사자에게 가장 먼저 통보되는데 (경찰 측으로 부터)아직 연락 받은 적이 없다"며 "이제 막 조사가 끝났는데 무슨 근거로 수사 종결이라고 하는 지 모르겠다"고 말했다.이 관계자는 "담당 수사관도 그 경찰 측근이 누구인지 묻고 싶다고 하더라"며 "아직 수사가 끝난 것이 아니다. 조금만 더 기다려 달라"고 덧붙였다. 앞서 경찰은 지난 19일 MC몽을 소환해 13시간 동안 강도 높은 조사를 벌였다. MC몽은 7년 전 일부러 생니를 뽑아 치아 기능 미달 판정으로 병역면제를 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MC몽 측은 의혹 제기 직후 법무팀을 통해 "치아로 인해 병역 면제를 받은 것은 맞지만, 병역면제를 받기 위해 의사의 치료행위나 병역면제처분과정에 불법이 개입되어 있지 않으며 정당한 사유로 병역 면제가 됐음을 밝힌다"고 해명한 바 있다.박건욱 기자 kun1112@<ⓒ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대중문화부 박건욱 기자 kun1112@ⓒ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