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파이낸셜, 부동산PF 부담 소멸여부 주목 <토러스證>

[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토러스투자증권은 23일 우리파이낸셜의 부동산PF 충당금 부담 감소를 통한 이익 회복 여부가 주목된다면서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만5300원을 유지했다. 다만 이익회복이 가시화 될 경우 목표주가 상향을 고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창욱 애널리스트는 "부동산PF와 RG부담이 실적 발목을 잡고 있으나, 이는 우리파이낸셜이 과거와 완전히 다른 회사로 탈바꿈해가는 마지막 과정으로 이해한다"면서 "올해 하반기 이 같은 부담이 실질적으로 소멸되면, 동사의 실적과 주가는 본격적 상승기를 맞이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부동산PF관련 일회성 충당금 부담만 없다면, 동사는 이미 분기당 경상순익 규모가 150억원 내외에 육박한다"면서 "부동산PF관련 부담이 올해 하반기로 거의 종결될 가능성이 높은 점을 고려하면, 오히려 추가적 이익전망 상향의 여지도 충분하다"고 평가했다. 또한 "리테일 중심의 포트폴리오 재편과 우리은행과의 연계영업을 통한 자산 고성장세가 환골탈태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최고금리를 기존 38.9%에서 34.5%로 4.5%P 인하한 것과 관련해서는 "이로인한 영업수익 감소액은 연간 약 8억원에 불과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김현정 기자 alphag@<ⓒ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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