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와 함께 오는 29일 문학경기장서 유명스타 대거 참석하는 한류콘서트 개최 예정
[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 '룸살롱 폭행 사건'으로 활동을 자제해 온 인천 출신 개그맨 이혁재가 '한류콘서트' 주최를 통해 재기를 노리고 있다. 인천시는 오는 29일 인천 남구 문학월드컵 경기장에서 국내 최정상 가수들이 출동하는 '2010 인천 한류콘서트'(Incheon Korean Music Wave 2010)를 주최할 예정이다. 이 한류콘서트에는 화려하게 보아, 세븐, 슈퍼주니어, 태양을 비롯해 일본에서 첫 쇼케이스를 앞두고 있는 소녀시대, 아시아 걸 그룹 최초로 오리콘 차트 톱10에 진입한 카라 등 20여 팀이 '한류 파워'를 과시한다.
한류콘서트 포스터.
이에 따라 국내 유력 언론사들을 비롯해 일본, 중국, 홍콩, 대만 등 아시아권 매체들의 관심이 뜨겁다. 아시아뿐만 아니라 미국의 유력 방송사 CNN 스페인어 채널인 'CNN en Espanol'과 프랑스 잡지매체 등 100여명의 방송 언론매체 관계자들이 참석 의사를 밝혀왔다.특히 이 한류콘서트는 인천 출신인 개그맨 이혁재가 대표를 맡고 있는 HH컴퍼니가 인천관광공사와 공동으로 주최할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혁재는 지난 1월 인천 송도의 한 룸살롱 직원을 폭행해 사회적으로 물의를 빚자 KBS 쿨FM '이혁재 조향기의 화려한 인생' DJ 등 모든 방송활동을 중단했다. 김봉수 기자 bski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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