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규 기자]지바 롯데 김태균이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타격감을 끌어올리고 있다.김태균은 21일 마린스타디움에서 열린 2010 일본프로야구 오릭스와 홈경기에 1루수 겸 4번 타자로 선발 출장, 5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최근 네 경기 연속 안타를 이어가며 부진에서 벗어나고 있다.2회 선두타자로 들어선 김태균은 가운데로 몰린 체인지업을 공략했지만 좌익수 뜬공에 그쳤다. 4회 1사 1루 상황에서는 상대 선발 나카야마의 체인지업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5회 이구치의 만루홈런으로 팀이 4-5 추격에 성공한 뒤 등장한 김태균은 유격수 땅볼로 고개를 숙였다. 7회에는 2사 1루 상황에서 좌전안타를 터뜨렸다.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는 실패했다.양 팀이 6-6으로 맞선 연장 10회 김태균은 다섯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바깥쪽 빠른 공을 공략해 우전안타로 출루했다. 하지만 2루를 밟아보지 못한 채 공격이 끝났다.지바 롯데는 연장 11회에 터진 오오마쓰의 우월 끝내기 솔로포에 힘입어 7-6의 승리를 거뒀다.김태균의 시즌 타율은 2할6푼3리에서 2할6푼5리로 소폭 상승했다.박종규 기자 glory@<ⓒ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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