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이승윤, 종합격투기대회 데뷔

[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KBS2 개그콘서트에서 활약 중인 이승윤이 종합격투기대회에 나선다. 종합격투기 단체 로드FC(Road Fighting Championship, 대표 정문홍)는 오는 10월 24일 열리는 첫 대회에서 이승윤이 종합격투기 데뷔전을 치를 것이라고 밝혔다.로드FC는 현직 지도자들과 선수들이 의기투합해 만든 신생 종합격투기 단체로 불공정한 계약, 대전료 미지급 등의 갈등 요인 타파를 목표로 설립됐다. 이번 대회에는 KBS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 출연으로 이름을 알린 네오파이트 챔피언 서두원과 전 딥라이트급 챔피언 방승환 등 국내 최고 수준의 선수들이 참가할 예정이며, 해외 네트워크를 가동해 일본과 미국의 유명 파이터들도 영입할 계획이다. 평소 브라운관에서 '몸짱'으로 이미지를 쌓은 이승윤은 KBS 개그콘서트 ‘짐승돌’, ‘헬스보이’ 등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 최근 ‘7일이면 근육붙는 헬스’, ‘웰컴투식스팩’ 등 운동관련 서적을 출간했을 정도로 스포츠에 대한 관심이 상당하다. 이번대회 출전은 평소 가깝게 지내던 서두원의 권유로 이뤄졌다. 앞으로 개그 활동에 지장이 없는 선에서 꾸준히 링에 오를 것으로 전해졌다.한편 이승윤은 오는 23일 오전 10시 30분 압구정동 루빈웨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종합격투기 데뷔를 발표할 계획이다. 이종길 기자 leemean@<ⓒ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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