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농심은 정통 일본식 카레 레스토랑 '코코이찌방야' 7호 매장인 청량리 민자역사점을 20일 오픈했다.이번 '코코이찌방야 청량리역점'이 자리한 청량리 민자역사는 서울역 민자역사의 1.8배 규모로서 백화점, 마트, 영화관, 외식업체 등이 입점한 신개념 복합쇼핑몰이다. 특히 이곳은 향후 중앙선과 지하철 1호선, 경전철 면목선(예정)이 모두 연결되며 총 58개 노선이 경유하는 청량리 버스환승센터까지 생겨, 하루 평균 20만 명이 이용하는 교통의 요지로 급부상할 것으로 보인다. '코코이찌방야 청량리역점'은 실평수 48평(160㎡)에 좌석 수 72석의 규모로 청량리역 백화점동 3층 전문식당가에 위치하고 있으며, 야외테라스를 매장 전면에 배치해 주변 분위기에 잘 어울리면서 대기고객들의 편의를 돕는다. 또 7개의 코코이찌방야 매장 중 농심이 직영으로 운영하는 5번째 매장으로서 서울 동북권 지역에 진출, 우수 입지를 선점해 코코이찌방야의 브랜드를 보다 널리 알리는 데 기여할 것으로 농심 측은 전망했다.농심은 '코코이찌방야'를 한국에 상륙시킨 지 불과 2년 반 만에 강남점과 종로점, 보라매점, 타임스퀘어점, 대학로점, 명동점 등 6개 매장의 총 누적 방문고객수가 약 100만 명에 이르는 등 인기를 모으고 있다.김성환 농심 카레레스토랑 추진팀장은 "코코이찌방야는 청량리 지역을 비롯한 서울 동북권에서도 맛의 명소가 될 것"이라며 이러한 호응을 바탕으로 연내에 가맹점 오픈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조강욱 기자 jomarok@<ⓒ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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