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IBK투자증권은 20일 한전기술에 대해 해외 원전수주 확대에 따라 성장과 수익성 모두 개선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5만8000원을 유지했다.정민규 애널리스트는 "지난 UAE 원전 수출 이후 세계 원전시장에서 한국형 원전에 대한 관심이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며 "최근 지경부 장관은 터키 원전수출에 관해 G20 정상회담을 기점으로 본 계약 체결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우리나라 2번째 원전 수출에 대한 가능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원전 수출에 있어서 경험이 중요하다는 점을 고려할 경우, 2번째 터키 원전 수출이 성사될 경우 우리나라 원전 수출은 더욱 탄력을 받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터키 외에도 이미 말레이시아나 핀란드 등 다양한 국가들과도 적극적인 원전 수출에 대한 논의가 진행되고 있으며, 최근에는 폴란드 등 신규 국가들의 러브콜도 이어지고 있어 향후 한국형 원전 수출에 대한 가능성이 그 어느 때 보다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그는 "해외 비중 확대에 따라 빠른 외형 성장이 기대되며 대부분 고정비 성격의 비용 특성상 매출 증가에 따른 외형 성장과 더불어 수익성 개선도 함께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이창환 기자 goldfish@<ⓒ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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