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3100·렌즈 4종 선보여
니콘 D3100
[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니콘이미징코리아(대표 우메바야시 후지오)는 풀HD 동영상 촬영이 가능하고, 초보자도 쉽게 조작할 수 있는 니콘 DX포맷 보급형 DSLR 카메라 D3100을 19일 전세계 동시 발표했다.이와 함께 ▲AF-S NIKKOR 85mm F1.4 G ▲AF-S NIKKOR 28-300mm F3.5-5.6G ED VR ▲AF-S NIKKOR 24-120mm F4G ED VR ▲AF-S DX NIKKOR 55-300mm F4.5-5.6G ED VR 등 렌즈 4종을 선보였다. D3100은 니콘의 입문자용 DSLR 카메라인 D3000의 후속 모델로 한층 성능이 강화됐다. 특히 D3100은 니콘 DLSR 카메라 중 최초로 풀HD 동영상 촬영이 가능한 ‘디무비(D Movie)’를 탑재했다. 초당 24프레임 1920×1080 화면 사이즈로 최대 10분까지 연속 동영상 촬영을 할 수 있다. 또한 동영상 촬영 중에 카메라가 자동으로 움직이는 피사체를 추적해 초점을 맞춰주는 ‘피사체 추적 AF’를 탑재해 동영상 촬영이 한결 쉬워졌다. 이외에도 ‘가이드 모드’를 이용한 설정을 동영상 촬영에 그대로 적용할 수 있으며, 동영상 전후의 불필요한 부분을 삭제하거나 정지 화상을 사진으로 저장할 수 있는 편집 기능을 갖췄다. D3100의 '가이드 모드’ 기능은 초보자들이 어려워하는 다양한 상황에 적합한 카메라 설정을 액정 모니터에 표시되는 설명에 따라 간편하게 조작할 수 있게 해주는 기능이다. D3100의 ‘가이드 모드’를 이용하면 흐르는 물을 표현하거나, 배경을 부드럽게 처리하는 사진 등 전문가들이 구사하는 테크닉도 쉽게 촬영할 수 있다. ‘움직이는 피사체’, ‘클로즈 업’, ‘선명하고 뚜렷한 화상’ 등 14개의 장면과 ‘파인더 촬영’, ‘라이브 뷰 촬영’, ‘동영상 촬영’ 등 3개의 촬영을 선택할 수 있다. D3100은 니콘 DX포맷 카메라 중 가장 높은 화소수인 14.2메가 픽셀의 대형 CMOS 이미지 센서를 탑재했다. 감도는 저감도 ISO 100부터 고감도 ISO 3200까지 지원한다. ISO 12800까지 확장할 수 있다. 이외에도 7.62cm(3형) 대형 액정 모니터를 장착했으며, 라이브뷰 모드와 최대 35명까지 인식하는 얼굴 인식 기능, 미니어처 효과, 윤곽 살리기 등의 효과를 줄 수 있는 간단한 화상 편집 기능을 갖췄다. 카메라 크기는 약 124×96×74.5mm며, 본체 기준으로 무게가 약 455g으로 가볍기 때문에 여성 사용자들도 휴대하기에 부담이 없다. 니콘이미징코리아 우메바야시 후지오 대표는 “D3100은 누구나 쉽게 촬영할 수 있는 기능 뿐만 아니라, 중급기 못지 않은 성능까지 갖춘 모델”이라고 말했다. 발매 예정일은 9월 16일이다. 한편 니콘은 렌즈 4종도 함께 공개했다. AF-S NIKKOR 85mm F1.4 G는 최대 개방 조리개가 F1.4인 단초점 망원 렌즈다. 실내나 빛이 부족한 상황에서도 밝게 촬영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뛰어난 묘사력으로 인물 촬영에 적합하다. AF-S NIKKOR 28-300mm F3.5-5.6G ED VR렌즈는 광각 28mm부터 망원 300mm까지 초점 거리로 촬영이 가능한 다목적 초고배율 줌렌즈며, AF-S NIKKOR 24-120mm F4G ED VR 렌즈는 F4의 고정 조리개 표준 줌렌즈로 실용성과 기능성을 갖췄다. AF-S DX NIKKOR 55-300mm F4.5-5.6G ED VR 렌즈는 작고 가벼운 망원 줌렌즈로 망원 사진 촬영을 원하는 입문자들에게 적합하다. 서소정 기자 ssj@<ⓒ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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