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이재찬씨, 무빈소 장례 예정

[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스스로 목숨을 끊은 故 이재찬씨의 장례가 무빈소로 치러진다.19일 고인과 가까운 한 지인은 "유가족측에서 고인의 빈소를 운영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해왔다"고 밝혔다.이 지인은 "장례 기간중에 빈소를 마련하지 않는다"며 "20일 오전 11시30분 발인으로 장례 절차를 마치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무빈소 장례는 가족이 없거나 연고가 없는 고인에 대해 빈소를 마련하지 않은 채 간단한 절차를 거쳐 화장 또는 매장으로 장례를 마무리하는 것이다.5년째 별거중인 고인의 미망인과 자녀들이 모두 미국에 거주하고 있어 조문객을 맞을 상주조차 없는 상황인데다 유족들은 부고를 내는 것 조차 꺼릴 정도로 극도로 외부노출에 민감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그러나 현재까지 발인과정에 유족이 참여하는지 여부와 고인의 장례절차, 장지 등은 확인되지 않았다.고인은 18일 오전 7시30분께 서울 용산구 동부이촌동 D아파트에서 투신한 후 세상을 등졌다. 이후 인근의 순천향병원으로 옮겨져 사건조사를 마쳤고, 오후 7시50분께 서울 일원동 서울삼성병원 영안실에 안치됐다.이윤재 기자 gal-ru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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