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차익 실현 지속..외인 관망세
[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코스닥 지수가 사흘째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전날에 이어 기관 매수세가 지수 상승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OLED 관련주와 스마트 그리드 산업 수혜주가 강세를 보이며 투자심리 개선에 도움을 주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OLED 업황이 지속적으로 좋아질 것이라는 전망이 관련주에 호재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스마트 그리드 관련주는 중국 정부의 대규모 투자 결정 소식이 주가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농업 관련주 상승세도 지속되고 있다. 지구촌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는 이상 기후로 인해 곡물 부족 현상이 지속될 수 있다는 불안감이 비료 업체를 비롯한 농업 관련주 투자를 부추기고 있다. 18일 오전 9시23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2.77포인트(0.58%) 오른 481.10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이 3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는 반면 기관은 5억원 순매수 중이다. 외국인은 장 초반 관망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다.서울반도체(1.51%)와 메가스터디(1.28%), SK컴즈(1.66%), 주성엔지니어링(2.92%) 등은 상승세인 반면 태웅(-2.49%)과 네오위즈게임즈(-1.17%), 성광벤드(-1.34%), 태광(-1.41%) 등은 하락세다.코스닥 시장에서 상한가 4종목 포함 580종목이 상승세를, 하한가 7종목 포함 259종목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박형수 기자 parkhs@<ⓒ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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