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고재완 기자]배우 이병헌과 임수정이 패션지 '바자 코리아'의 '시네마엔젤'이 됐다. '시네마엔젤'은 한국영화계의 균형 있는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영화배우들이 주축이 되어 만든 소규모 재단(대표 이현승 감독)으로 매년 '바자'와 함께 시네마엔젤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다. 이병헌과 임수정은 같은 작품에 출연한 적은 없지만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선뜻 의기투합하며 “이런 좋은 취지의 프로젝트에 참여할 날을 기다리고 있었다. 한국의 영화 배우로서 꼭 해 보고 싶은 작업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네마엔젤 재단은 그 동안 영화 관람 기회조차 갖지 못하는 소외 계층, 열악한 환경에 있는 한국의 독립영화 등을 후원해 왔다. 1회 때에는 안성기, 송강호 설경구, 박해일, 황정민, 유지태, 류승범, 수애, 신민아, 장진영, 강혜정, 배두나, 공효진 등 13명의 배우들이 기꺼이 '시네마엔젤'이 돼주었으며 2회는 이나영, 3회는 전도연으로 이어지며 큰 반향을 불러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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