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솔 기자]현대건설 인수전이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되면서 현대그룹 소속 현대상선과 현대증권이 동반 강세다.18일 오후 2시39분 현재 현대상선은 전날 보다 2050원(6.16%) 오른 3만5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증권도 5.07% 강세다.증권가에서는 현대건설 인수전 참여를 공식선언한 현대그룹이 자금 마련을 위해 현대증권을 M&A매물로 내놓을 수 있다는 전망이 고개를 들고 있다. 또 현대건설이 보유한 현대상선 지분(7.22%)을 둘러싸고 현대건설의 새 주인이 되는 회사가 이를 처분할 수 있다는 등의 시나리오도 제기되고 있다. 실제 현대상선은 기관 중심의 매수세 덕에 전날 10.63% 상승 마감했다.이솔 기자 pinetree19@<ⓒ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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