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CJ그룹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CJ도너스캠프가 매월 셋째주 수요일에 전국 지역 공부방 어린이 1300명을 빕스로 초청해 '패밀리 레스토랑에서의 즐거운 식사 1끼'를 제공하는 '빕스 나눔데이'를 론칭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전국의 52개 매장에서 CJ도너스캠프의 후원을 받고 있는 어린이들이 '즐거운 외식'을 하는 것으로 시작한 '빕스 나눔데이'에는 매회 총 1300명이 참여한다. '빕스 나눔데이'에는 평소 공부방 어린이들이 자주 접하지 못하는 양식 메뉴를 제공하는 것뿐 아니라 테이블 매너와 양식주문 요령 등 다양한 식사 예절 교육도 함께 진행된다. CJ도너스캠프는 이달부터 올해 12월까지 총 5회에 걸쳐 6500명의 아동들에게 '빕스 나눔데이'를 제공할 예정이다. CJ나눔재단 관계자는 "올해 초 빕스에서 직업체험을 위해 '쉐프 체험-샌드위치 만들기'를 했는데 아이들이 반응이 뜨거웠다"며 "공부방 어린이들이 자주 접하지 못하는 패밀리 레스토랑 외식 체험과 더불어 식사 예절교육, 직업 체험까지 제공하는 의미 있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CJ의 또 다른 외식 브랜드인 뚜레쥬르와 투썸플레이스도 사회공헌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뚜레쥬르는 최근 다트머스 대학이 주최한 '디록'(D-Lock)의 소아암환자 모금 행사에서 제품을 후원했다. 디록은 펜실바니아대, 듀크대, 하바드대학 등의 일일호프 행사처럼 유학생들 사이에서 널리 알려진 행사로, 학교홍보를 겸한 사회공헌 행사로 기획돼 칵테일 파티를 열어 모은 행사의 총 수익금을 삼성병원 암센터 내에 있는 교육센터에 기부했다. 투썸플레이스는 다양한 사회 소외 계층의 사연을 접수 받아 선정되면 쉐프들이 직접 찾아가서 함께 나만의 케익을 만들어보는 시간을 갖는 '사랑의 케익 교실' 행사를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조강욱 기자 jomarok@<ⓒ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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