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은 수미감자로 만든 프리미엄 감자칩 제품 '수미칩'(오리지널/어니언)을 최근 선보였다. 수미칩은 국내 감자 수확량의 80%를 차지하는 수미감자의 명칭을 제품 브랜드에 그대로 적용한 것으로, 수미감자의 영양과 맛을 고스란히 살린 제품이다. 농심은 감자 본연의 풍미와 단맛을 찾아내 고품격 감자칩 스낵을 개발한다는 목표로 수미감자를 채택하고 한국인의 입맛에 가장 잘 맞는 맛과 풍미를 살려냈다. 식탁에서 먹는 감자를 손쉽게 스낵으로 먹을 수 있게 한 것이다.수미감자는 일반 가공용 감자보다 당분이 10배나 많아 감자 고유의 단맛이 풍부하다. 감자의 당분을 흔히 '환원당'이라고 하는데, 수미칩은 수미감자의 환원당을 그대로 함유하고 있기 때문에, 일반 감자칩보다 훨씬 고소하며 생감자 93%로 만들어 감자 본연의 맛을 그대로 재현했다.수미칩은 '진공 저온 후라잉 공법'을 사용해서 일반 감자칩보다 지방 함유량을 20%~30% 감소시키고 감자 고유의 맛과 신선함을 그대로 살린 제품이다. 수미감자는 그 동안 감자칩으로 만들기 어려운 품종이었으나 농심은 진공저온공법을 사용해 국내에서 유일하게 상품화했다. 또 수미칩은 일반 시중의 감자칩(1.3mm)보다 더욱 두껍고(2mm) 바삭하다. 한국인의 입맛에 가장 잘 맞는 달콤하고 바삭한 감자맛, 두툼하면서도 딱딱하지 않은 것이 특징이다. 수미칩을 입에 넣을 때 나는 소리는 뇌를 자극하기에 충분하다.아울러 수미감자의 본격적인 수확이 시작되는 6월 재배농가에서 출하되는 수미감자를 산지에서 직접 들여와 가공하기 때문에 가장 맛있는 수미칩을 맛볼 수 있다.장우섭 스낵CM 팀장은 "수미칩은 수미감자의 영양성분과 맛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지방함량을 적게 하고 기존의 감자칩 품질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한 프리미엄 스낵"이라며 "국내 감자칩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다양한 마케팅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조강욱 기자 jomarok@<ⓒ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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