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는 취업박람회도 코엑스에서 연다

19일 오전 10시 코엑스서 142개 업체 참여, 당일 600여명 채용 예정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19일 오전 10시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2010 강남 취업 박람회’를 연다.역량 있는 인재들의 등용문이 될 이번 박람회에는 총 142개 업체가 참여, 600여명을 뽑게 되는데 이 중 77개 업체는 온라인 박람회 등을 통해 간접 참여했고 65개 업체는 박람회 현장에서 400여명을 직접 모집한다.

강남 취업박람회 포스터

이번 박람회는 인재를 필요로 하는 기업과 취업을 희망하는 인재를 자연스럽게 연결해 IT, 서비스, 무역산업, 국제전시 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일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구는 또 ‘채용관’ 외에도 ‘취업 컨설팅관’ ‘세미나관’ ‘정보관’ ‘부대행사관’ 등을 설치해 구직자의 취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제공한다.우선 ‘취업 컨설팅관’은 무역, 전시컨벤션, 전기(이공계), 상담심리치료 분야 등 각 산업분야별 전문 컨설턴트 24명이 직접 구직자를 만나 일대일 맞춤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사전에 온라인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컨설턴트를 미리 선택하도록 해 현장 대기시간을 줄였다.또 유명 강사의 강연을 통해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세미나관’과 각종 취업 정보와 미술심리 치료 등을 경험하게 될 ‘정보관’을 따로 설치했다.아울러 구는 온라인 박람회(www.gangnamjob.com)도 병행해 세미나와 컨설팅 참여를 희망하는 구직자는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등록’ 이 가능하도록 편의를 도왔다.특히 구는 이날 박람회장 내에 ‘사회적기업 홍보관’을 설치해 눈길을 끄는데 사회적기업 총 32개사가 참여해 생산품 판매, 기업소개자료 전시, 공연 등을 통해 사회적기업의 인지도를 높이고 사회적기업에서 생산한 제품과 서비스를 알리도록 했다.‘사회적기업 홍보관’에서는 서울형사회적기업인 서울오케스트라의 4중주 공연을 비롯 신자푸드피아의 친환경 식품 판매?전시, 구인업체인 ‘온세 1685’ 외 2개 업체와 영산 외 31개 기업의 홍보자료 등을 전시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사회적기업을 소개된다.한편 강남구에는 ▲온세1685 ▲행복한 나눔 ▲영산 LTC 사업단 등 3개의 사회적기업이 있는데 총 110명을 고용해 사회적일자리 창출에 동참하고 있다.김용운 일자리정책과장은 “이번 취업박람회에 참가한 모든 구직자들이 취업에 성공하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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