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한윤종 기자]SBS 드라마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이하 여친구)의 인기가 한국을 넘어 중국 대륙을 장악했다. '구미호'에 대한 재기발랄한 해석과 한류 스타 이승기가 펼치는 코믹하면서 따스함이 묻어나는 연기 및 너무나 사랑스러운 ‘미호’ 역할의 신민아 모습이 한국을 넘어 대륙까지 사로잡은 것이다.지난 11, 12일에 걸쳐 1, 2회를 방송한 '여친구'가 중국 대표 인터넷 TV PPS netTV에서 한일 드라마 시청률 1위를 차지한데 이어 SOHU news Chart에서도 연이어 1위에 등극하는 기염을 토했다.본격적인 스토리에 앞서 이제 막 기지개를 켜고 있는 '여친구'가 빠른 속도로 대륙을 매료시켜 작품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특히 '여친구'가 독특한 컨셉을 자랑하는 일본 드라마를 제치고 1위에 오른 것은 그 의미가 특별하다. 국내에서도 이제껏 만나보지 못했던 신선한 설정으로 화제를 모은바 있는 '여친구'의 매력이 대륙에서도 통한 것이기 때문이다.또한 500년 동안 봉인되어 있다 사회에 첫 받을 내디딘 ‘미호’가 세상에 적응하면서 생겨나는 에피소드와 제멋대로에다 천방지축 액션 연기 지망생으로 나오는 ‘대웅’과의 핑크빛 러브 스토리는 보는 이들에게 순수하고 유쾌한 웃음을 안겨준다. '여친구' 제작진은 “이제 첫 발을 땐 '여친구'에 좋은 평을 해 주신 팬분들께 너무 감사드린다. 누구 할 것 없이 모두가 즐기는 드라마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윤종 기자 hyj0709@<ⓒ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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