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돌이' 이건주, 28년만에 母子상봉...결과는?

[아시아경제 김성민 기자]'순돌이'로 알려진 탤런트 이건주가 28년 만에 헤어진 친모를 만나려 했으나 안타깝게 상봉은 이뤄지지 않았다.17일 오전에 방송된 MBC 연예정보 프로그램 '기분좋은날'에 출연한 이건주는 두 살 때 엄마와 헤어지게 된 가정사를 공개했다.이날 방송에서 그는 "엄마 얼굴도 모른다. 두 살 때 헤어져 기억도 없다"며 헤어진 엄마를 대신해 고모가 키워준 사연을 밝혔다.제작진과 고모의 권유에 이건주는 엄마를 만나기로 결심하지만 막상 재회를 앞두고 "아직 마음의 준비가 안 됐다"며 만남을 거부했다.또 이건주는 상황극을 통해 심리상담을 받았다. 심리상담 전문가는 "생각과 감정을 분리하는 경향이 많아 상황 자체를 피하려는 경향이 강하다"며 이건주에게 분리장애 진단을 내렸다.그는 심리상담을 통해 자신이 갖고 있는 감정을 파악하고 기존의 엄마, 고모와의 관계를 재고하게 됐다.한편 이건주는 최근 트로트 앨범을 발표하고 '미안해요'라는 곡으로 활동 중이다.김성민 기자 [사진=MBC '기분좋은날' 방송화면 캡처]<ⓒ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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