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석 '이념이 아닌 정책으로..당을 현대화시켜야'

[아시아경제 김달중 기자] 민주당 당대표 경선 출마를 선언한 김효석 의원이 17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이날 출판기념회는 임종석 전 의원의 사회로 송영길 인천시장, 강운태 광주시장, 안희정 충남, 이시종 충북, 김두관 경남, 박준영 전남 도지사와 박원순 아름다운가게 상임이사, 시골의사 박경철 원장 등의 축하 메시지로 진행됐다.김 의원은 저서 '뉴민주당, 그 거대한 기쁨'에서 '뉴민주당 플랜'을 완성하기까지 1년 6개월 동안 각계 전문가 100여명을 만났고 시장과 학부모, 기업 등을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남았다고 설명했다. 또 진보와 보수라는 이분법적 논쟁에서 실천적인 정책으로 진보의 가치를 펼쳐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는 책에서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을 만나 16대 국회에 들어오게 된 과정과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과의 인연도 함께 소개했다.그는 또 노 전 대통령 재임시절 청와대에서 교육부총리 입각제의에 대한 비화도 공개했다. 당시 노 전 대통령은 교육개혁을 위해 김 의원에게 입각을 제안했으나, 김 의원은 "보수언론에서 민주당 죽이기라고 융단폭격을 할 것"이라고 고사했다.그는 책 말미에서 "이념이 아니라 정책을, 정체가 아니라 혁신을, 당파적 갈등이 아니라 국민적 통합을 추구하며 국민의 삶, 시대의 요구에 걸맞게 민주당을 현대화시켜야 한다"고 말했다.김달중 기자 dal@<ⓒ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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