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송암배 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가 오늘부터 열전에 돌입한다.올해로 17회째를 맞는 이 대회는 한국 골프발전에 기여한 대구골프장의 전 명예회장인 고(故) 송암 우제봉 선생의 공로를 기리기 위해 창설된 메이저급 아마추어대회다. 국가대표와 국가대표 상비군 등 남자부 132명, 여자부 108명이 출전해 대구골프장 중ㆍ동코스(파72)에서 나흘간 열전을 치른다.남자부는 '대회 2연패'를 노리는 채범근(19ㆍ한국체대)과 2010광저우아시안게임 대표 김민휘(신성고3)와 이경훈(한국체대1), 아시아아마추어챔피언십 우승자 한창원(19) 등의 맞대결이 '볼거리'다. 여자부에서는 김지희(16ㆍ육민관고)와 김현수(18ㆍ부산예문여고), 한정은(제주중문상고3) 등 아시안게임 대표 '트리오'가 각축전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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