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스마트폰 부상..내년 1Q 손익개선 기대<KB證>

[아시아경제 이솔 기자]KB투자증권은 17일 LG전자에 대해 스마트폰에 대한 가능성을 4분기부터 발견하게 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0만7000원을 유지했다.조성은·박소연 애널리스트는 "현재까지는 막연한 기대감만이 존재했다면 4분기부터는 구글폰(옵티머스원)과 윈도우폰7을 통해 전향적인 방향전환을 하게 될 것"이라며 "내년 1분기부터는 손익개선의 그림을 보여줄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KB투자증권은 가격대별 스마트폰 라인업 구축 여부가 휴대폰 부문 손익개선의 선행지표라고 전했다. 따라서 LG전자에게는 다양한 스마트폰 출시가 손익 방향전환의 선결과제.조 애널리스트는 "LG전자에 대해 점진적 비중확대 전략을 강조한다"며 "3분기 휴대폰 부문 적자폭은 스마트폰 구축 비용의 영향으로 커지겠지만 이는 이미 예견된 사실"이라고 전했다. LG전자 실적과 스마트폰에 대한 기대감이 낮은만큼 연말~연초에 기술주 내 주도주로 부상할 수 있다는 의견이다.이솔 기자 pinetree19@<ⓒ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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