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CJ GLS는 16일부터 일주일간 해외법인 근무자 중 매니저급 인력 30명을 대상으로 비즈니스 역량과 리더십 강화를 위한 '글로벌 핵심인재 육성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글로벌 핵심인재 육성 프로그램은 CJ GLS가 글로벌 물류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인재양성 전략의 일환으로, 해외법인에서 근무하는 한국인과 현지인 직원들 중 향후 해외 법인장 및 영업과 운영을 담당하게 될 핵심인재 후보들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특히 이번 교육 대상자 30명 중 20명이 현지의 외국인 직원으로, 해외 현지에 CJ그룹의 경영철학과 가치체계를 전달할 리더 역할을 하게 된다.이번 교육과정은 대표이사 및 본사 임원들과의 대화, CJ그룹의 가치체계 공유, 물류컨설팅 및 운영이론 교육, 물류혁신 우수사례 공유, 국내 주요 사업장 견학 등의 과정으로 이뤄진다. CJ GLS 관계자는 "이번 핵심인재 육성 과정을 지속적으로 확대 운영해 각 해외법인이 글로벌 사업 전략과 비전을 공유하고 적극적으로 해외사업기회를 발굴해 나갈 수 있도록 목표의식을 고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김홍창 CJ GLS 사장은 "2020년 글로벌 톱 10 물류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첫 번째 필수 조건이 바로 핵심인재 육성"이라며 "국내 직원들은 현지 언어 문화 라이프스타일을 완벽히 이해해 철저한 현지화 전략을 펼쳐나가고, 현지 직원들은 CJ GLS의 비전을 명확히 공유하고 글로벌 서비스 표준 구축에 앞장서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한편 CJ GLS는 국내 직원들을 대상으로도 글로벌 물류 전문가 양성을 위해 지난 2008년부터 업계 최초로 인하대학교, 한국생산성본부와 함께 개발한 '글로벌 물류?SCM 컨설턴트 양성 과정(GLSC)'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 과정을 통해 현재까지 70여명의 전문 컨설턴트를 배출했다. 임혜선 기자 lhsro@<ⓒ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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