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텍, 하반기 실적도 양호할 것..'매수'<부국證>

[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부국증권은 16일 코텍에 대해 2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상회했으며 하반기 실적도 양호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원을 유지했다. 장인범 애널리스트는 "코텍의 2분기 매출액은 474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56.9%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58억원으로 170%나 늘어났다"며 "이는 예상치를 넘어서는 매우 양호한 수준으로 주력 제품인 카지노용 모니터와 함께 DID(Digital Information Display)의 매출액이 크게 늘어난 덕"이라고 밝혔다.장 애널리스트는 "3분기는 카지노용 모니터의 매출액이 전분기와 비슷하거나 소폭 감소하고 DID의 매출도 전분기보다 30억원 가량 감소해 전체 매출액이 415억원에 그쳐 실적이 다소 주춤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4분기에 곧바로 회복돼 하반기에는 상반기보다 개선된 실적을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최근 주가 하락에 대해서는 2분기 실적이 매우 좋았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투신권의 물량이 지속적으로 출회되면서 주가는 오히려 약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남아 있는 물량이 크게 부담되는 수준은 아니며 카지노용 모니터부문에서 시장점유율 1위의 지위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신규사업인 DID와 전자칠판 등에서도 가시적인 성과를 나타내고 있는 만큼 주가는 다시 실적을 반영하며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이창환 기자 goldfish@<ⓒ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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