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이재훈 지식경제부 장관 후보자는 참여정부 때 산업자원부 2차관이었다가 이명박 정부 지식경제부로 새로 출범해서도 2차관으로 다시 기용됐을 만큼 산업ㆍ통상정책분야에서 전문가로 평가받는다.행시 21회로 공직에 입문해 산업자원부 국제협력심의관, 산업정책국장, 에너지산업심의관 등을 거쳐 주미대사 상무관을 지냈다. 이후 자본재산업국장, 무역투자실장과 차관보 등을 역임하고 2007년 2월 산업자원부 2차관을 지냈다. 자유무역협정(FTA)에 대비한 산업 선진화 전략, 차세대 성장동력 육성, 산업기술 혁신시스템 등 산자부가 내놓았던 굵직한 정책들이 대부분 그의 손을 거쳤다. 영어에 능통하며 통상분야의 탁월한 능력으로 한미 FTA 협상 때는 에너지ㆍ자원담당인2차관인데도 섬유 고위급 협상을 맡기도 했다. 지난 2009년 4.29재보선 때 한나라당 공천을 받아 인천 부평을에 출마했다가 낙선했으며, 올해 들어 녹색성장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해왔다. 박학다식한 엘리트형으로 일처리가 깔끔하다는 평가다. 부인 김송경씨 사이에 1남을 두고 있다.▲광주(55) ▲광주일고. 서울대 경제학과. 성균관대 행정학 박사 ▲대통령비서실 경제수석실 행정관 ▲통상산업부 미주통상담당관 ▲산자부 산업정책국장. 자본재산업국장 ▲주미 대사관 상무관 ▲산자부 차관보. 산업정책본부장 ▲산자부 제2차관▲지경부 제2차관이경호 기자 gungho@<ⓒ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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