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2억원짜리 국내 수제 스포츠카 '스피라'가 첫 주인을 만났다.스피라 제작사인 어울림모터스는 6일 오전 경기도 광주 오포읍 공장에서 스피라 1호차 인도행사를 가졌다. 1호차의 주인공은 공인회계사 홍계영(40)씨로 지난 3월 스피라 신차발표회 이후 '스피라S'를 주문한지 5개월여 만에 차를 넘겨받았다. 홍씨는 "오랫동안 기다리던 드림카인 스피라를 인도받게 돼 매우 기쁘다. 1호차라는 역사적인 주인공이 돼 또한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올해 40세가 된 나 자신에게 주는 최고의 선물"이라고 소감을 밝혔다.국내 첫 수제 스포츠카인 스피라는 모두 4종이 판매되며 현재 18대가 출고를 기다리고 있다. 판매가격은 기본형인 스피라-N(175마력)이 9408만9000원, 스피라-S(330마력)는 1억508만9000원, 스피라-터보(420마력)는 1억4688만9,000원, 최상위 차종인 스피라-EX(500마력)는 1억8318만9000원이다. 김혜원 기자 kimhy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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