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하루 만에 480선 회복

외인 9일째 순매수 vs 기관 14일째 순매도

[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코스닥 지수가 장초반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 새벽 뉴욕 증시가 상승세로 마감한 가운데 코스피 지수가 연고점을 또다시 경신, 1800선에 근접하면서 투자심리가 다소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외국인이 장 초반 매수 우위를 유지하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이날 가장 눈에 띄는 종목은 4대강 관련주와 제4이동통신사 관련주. 전날 이시종 충북도지사가 4대강 살리기 사업에 찬성 입장을 밝힌 데 이어 충남 역시 국토해양부에 금강 4개 공구에 대한 사업을 계속하겠다는 공문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4대강 관련주가 이틀째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코스피 시장에서 삼영홀딩스가 제4이동통신사 참여 호재로 급등 랠리를 펼치고 있는 가운데 베일에 가려졌던 참여업체들이 알려지면서 일제히 강세다. 5일 오전 9시27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2.82포인트(0.59%) 오른 482.41을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이 7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기관이 8억원 순매도 중이다. 개인은 관망세를 유지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다.서울반도체가 전일 대비 400원(0.94%) 오른 4만2900원을 기록하고 있으며 SK브로드밴드(0.93%), OCI머티리얼즈(0.5%), SK컴즈(3.2%), 하나투어(2.09%), 에스에프에이(1.9%) 등이 상승세다. 반면 셀트리온(-0.26%)과 포스코 ICT(-1.09%), 메가스터디(-2.29%), 에이스디지텍(-1.72%) 등은 하락세다.코스닥 시장에서 상한가 6종목 포함 591종목이 상승세를, 하한가 1종목 포함 238종목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박형수 기자 parkhs@<ⓒ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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