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첼시, ‘대형마트’ 인가 아닌가

염홍철 대전시장, “대형마트면 입점 못한다. 대전 경제 살릴수 있으면 가능”

[아시아경제 이영철 기자]염홍철 대전시장이 신세계첼시의 프리미엄 아울렛 대전입점과 관련 “대형마트 여부가 입점 판단기준이 될 것”이라 밝혔다.염 시장은 3일 오후 대전시청기자실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신세계첼시가 이름만 바꾼 또 하나의 대형마트라면 입점을 제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여러가지로 기존의 대형마트와 다르다는 의견과 대전의 경제적 부가가치를 줄 수 있는 사업이란 확신이 서면 대전에 올 수 있다”고 조건을 달았다.염 시장은 “경제국 직원들이 파주 등 프리미엄 아울렛에 가서 시장조사를 하는 중이며 종합적으로 검토, 또 하나의 대형마트라면 굳이 받아들일 필요 없다”고 말했다. 대전시는 2012년까지 매장면적이 3000㎡ 이상인 대형마트와 백화점 등 대규모 점포 입점을 제한하고 있다.한편 대전시와 신세계첼시는 지난 4월 2013년 개장을 목표로 프리미엄 아울렛과 영화관 등 다양한 엔터테인먼트시설을 갖춘 ‘교외 스트리트(가두)형 복합쇼핑몰’을 짓는 협약을 맺었다.이영철 기자 panpanyz@<ⓒ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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