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준용 기자] 최근 컴백한 가수 세븐과 그룹 샤이니의 신곡이 MBC에서 방송 불가 판정을 받았다.MBC 심의평가부는 최근 접수된 세븐의 미니음반 디지털 바운스(Digital Bounce)의 수록곡 ‘머니 캔트 바이 미 러브’(Money Can't Buy Me Love)와 샤이니의 정규 2집 ‘루시퍼’(Lucifer)의 ‘사.계.후’(Love Still Goes On)의 '방송 불가'를 결정했다. 두 곡 모두 가사 중에 특정상표와 특정사이트가 드러난 것이 문제가 됐다.세븐의 ‘머니 캔트 바이 미 러브’(Money Can't Buy Me Love)에는 '프라다' '게스' '구찌' 등 유명 외국 브랜드 명이 포함됐다. 샤이니의 ‘사.계.후’(Love Still Goes On)에는 개인 교류 사이트인 '페이스북'이라는 단어가 삽입됐다. 심의평가부 관계자는 "두 노래 모두 간접 광고의 소지가 있다. 때문에 심의 반려 처리됐다"고 밝혔다.세븐과 샤이니가 해당곡을 MBC에서 부르거나 송출하기 위해서는 문제가 되는 부분을 수정한 후 재심의를 요청해야 한다. 이와 함께 가수 탑의 노래 ‘턴 잇 업’에 '루이비통' '돌체' 등 명품 브랜드의 이름이 포함돼 방송 불가 판정을 받았다. 최준용 기자 yjchoi01@<ⓒ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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