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의료관광 BI 국제 공모전 개최

8월 4 ~ 27일... 총상금 1500만원... 대상, 금상, 은상 각 1명씩 뽑아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국내 ‘의료관광의 메카’인 강남구가 세계무대로의 더 큰 도약을 야심차게 준비하고 있다.

신연희 강남구청장

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구의 우수한 의료기술을 함축적으로 상징할 수 있는 글로벌 브랜드 개발을 위한 ‘강남구 의료관광 BI 국제공모전’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지자체 최초로 의료관광 전담팀을 꾸리며 의료관광 마케팅에 뛰어 든 구는 지난 해 5만7361명의 외국인 환자를 유치하며 Medical Korea를 선도하고 있다.이런 가운데 이번 ‘강남구 의료관광 BI 국제공모전’을 통해 BI(Brand Identity)를 마련해 통합 이미지 구축과 인지도를 제공함은 물론 일관성 있고 효과적인 홍보ㆍ마케팅을 추진하겠다는 것이다.한편 고부가가치의 신 성장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의료관광 사업에 대해 보건산업진흥원은 외국인 환자 6만 명을 국내로 유치 시 진료수익 2242억 원, 관광수익 150억 원 생산유발효과 3500억 원, 취업유발효과 4500명 등의 기대효과를 발표한 바 있다. 이번 공모전은 ‘건강과 뷰티’를 중심으로 세계 최고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강남의 이미지를 함축하는 내용은 담은 것으로 개인ㆍ법인 등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접수는 오는 8월 27일까지(토ㆍ일 포함) 강남보건소(삼성동 66번지, 4층 보건정책추진반)으로 방문 또는 우편접수하면 된다. 이번 공모전의 심사는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기억하고 말하기 쉬운 발음 ▲강남구 의료관광 통합 이미지의 상징성 ▲글로벌 브랜드에 창의성ㆍ미래지향성 함축 등을 고려 심사하는데 심의결과 최고ㆍ최하를 제외한 평균점수 중 높은 순으로 뽑게 된다.당선작 발표는 오는 9월 6일인데 대상, 금상, 은상 각 1명씩 총 3명을 선정한다. 또 수상자에는 대상 800만원, 금상 500만원, 은상 200만원의 시상금도 각각 주어진다,박상목 보건정책추진반장은 “최종 선정된 BI는 각종 국제행사나 해외환자 가이드북 등의 홍보물에 대표 브랜드로 활용될 예정으로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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