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익 전년동기比 116%↑
[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다음커뮤니케이션은 검색광고의 견조한 성장과 성수기 효과에 힘입어 분기 사상 최초로 매출 800억원을 돌파했다.다음커뮤니케이션(대표 최세훈)은 올 2분기 매출 871억원, 영업이익 249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9.1%, 영업이익 116.2% 증가했다고 3일 밝혔다. 순이익은 19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1.4% 증가했다. 다음의 2분기 매출 성장은 3분기 연속 두자릿수 성장세를 보이며, 최초로 400억원을 돌파한 검색광고가 견인했다. 검색광고는 2분기에 전년동기 대비 46.9%, 전분기 대비 12.5% 성장한 446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검색쿼리의 꾸준한 상승과 자체 클릭당과금(CPC) 광고상품의 단가 상승 등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디스플레이광고는 남아공 월드컵과 지방선거로 인한 특수 이벤트와 성수기 효과로 전년 동기 대비 55.5.%, 전분기 대비 38.1% 증가한 386억원을 기록했다. 기타 거래형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21.1% 증가, 전분기 대비 9.2% 증가한 40억원을 기록했다.다음은 지난 상반기 실시간 검색, 로드뷰 장소검색과 함께 국내 최초로 모바일 음성검색·바코드 검색 등 차별화된 검색 서비스를 선보였다. 하반기에는 검색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다음 지도 등 킬러 애플리케이션과 모바일웹을 중심으로 새로운 디바이스에 적극 대응해 모바일 시장 주도권을 계속 이어나갈 계획이다. 서소정 기자 ssj@<ⓒ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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