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홍섭 마포구청장, 구민과 직접 대화 정례화

이달부터 '공감한 데이' 운영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박홍섭 마포구청장이 한달에 두번 직접 구민들을 만나 진솔한 대화를 나누는 ‘공감한 데이(day)'를 8월부터 운영한다. 이는 지난달 민선5기 구청장 취임 시 “구청의 문턱을 낮추고 구민과 대화하는 구청장이 되겠다”고 밝혔던 박홍섭 마포구청장의 강한 의지에서 비롯된 것이다. 박 구청장은 “민원이 복잡, 다양해지면서 구와 구민 간의 이해 부족으로 인한 갈등이 증가하고 있다”며 “ 직접 구민과 만나 의견을 듣고 고충을 함께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이 ‘공감한 데이’는 8월부터 매월 둘째, 넷째주 금요일 오후 3시, 마포구청 회의실에서 박홍섭 마포구청장의 주재로 열리게 된다. 관련 국, 과장이 배석하며 필요할 경우 외부전문가, 이해관계인 등도 참석한다.

박홍섭 마포구청장이 주민과 민원 문제를 놓고 대화를 갖고 있다.

마포구민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방법은 신청서를 작성해 마포구청 감사담당관에 전화(☎3153-8182) 또는 인터넷(www.mapo.go.kr)로 신청하면 된다. 접수된 민원은 내부검토를 거쳐 안건상정 여부를 결정하되 바로 면담 요청과 경미한 사안은 해당 국장이 우선 면담하는 ‘실무상담제’를 실시한다. 또 개최 이후 ‘결과 검토와 처리·회신, 결과 관리 등 사후관리에도 철저를 기한다. 한편 박홍섭 마포구청장은 민선3기 마포구청장 재임시절에도 구민들과 직접 만나 민원을 제기하고 해결책을 들어보는 ‘금요사랑방’이란 제도를 운영해 ‘인간적인 마포 구현’을 실천한 바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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