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전 5시 중,고교생 34명 ‘환경미화원 일일체험단’ 운영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여름방학을 맞은 동작구 중·고교생들이 ‘환경미화원 일일체험’에 나서 눈길을 끈다.동작구(구청장 문충실)는 오는 6일 오전 지역내 중·고교생 34명을 대상으로 ‘환경미화원 일일체험단’을 운영한다.이번 체험행사는 방학을 맞은 중·고교생들에게 자원봉사 기회를 제공하고 쓰레기 줄이기 생활습관을 길러주기 위해 마련됐다.체험신청이 조기에 마감되는 등 뜨거운 참여 열기를 보였다.
지난 3월 12일 일일 환경미화원으로 나선 메리츠증권 신입사원들.
환경미화원 일일체험단은 6일 오전 5시 구청 청사내 지하 1층에 위치한 소회의실에 모여 안전관리 교육을 받은 후 안전모 등 청소장비 일체를 지급받고 6시부터 8시까지 환경미화원과 3인 1조로 노량진로와 장승배기 일대의 생활쓰레기를 직접 처리하는 체험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또 환경미화원 일일체험에 참여한 학생들에게는 사회봉사활동 시간을 인정하는 봉사확인서도 발급할 계획이다.문충실 구청장은“일일환경미화원으로 참여하는 학생들에게는 환경미화원들의 고충을 이해하며 보람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인생체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이번 활동을 계기로 다른 봉사활동에도 적극 참여하는 등 지역 일꾼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3월 12일에는 메리츠증권 신입사원들 26명이 환경미화원과 함께 가로청소의 구슬땀을 흘린 바 있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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