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철 주말 고속도로 정체.. '주차장이야?'

[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휴가철인 주말 전국 고속도로 곳곳이 주차장을 방불케 하는 정체 현상을 보이고 있다. 30일 오후 7시 현재 서울로 가는 경보고속도로는 퇴근길 차량까지 겹치면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특히 반포나들목에서 잠원나들목, 잠원나들목에서 한남대교남단나들목 방향에 정체가 극심한 상황이다. 부산방향 한남대교남단나들목에서 잠원나들목, 박포나들목 구간도 6km 구간에서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서울방향 서해한고속도로 일직분기점에서 금천나들목, 서해안선종점 방향도 제 속도를 못내고 있는 상황이다. 정체는 휴가차량과 퇴근차량이 한꺼번에 쏟아져 나와 도로 한복판으로 진입하는 9시께 극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하루 서울을 빠져나가는 차량이 약 40만대 수준으로 평소 주말 대비 20%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 김현정 기자 alphag@<ⓒ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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