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해수 기자]신용등급회사 피치가 베트남의 신용등급을 하향조정했다.29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피치는 베트남의 소버린 리스크가 증대하고 은행 시스템이 여전히 허약한 상태로 남아있기 때문에 베트남의 신용등급을 종전 ‘BB-’에서 ‘B+’로 하향조정한다고 밝혔다. 신용등급 전망은 ‘안정적’으로 제시했다.‘B+’등급은 투자적격등급의 4단계 아래에 있다. 통신은 인도네시아, 우크라이나 등 신흥국들이 올해 신용등급을 상향조정 받은 반면 베트남은 하향조정됐다고 설명했다.피치의 아이 링 은지암 디렉터는 “베트남의 신용등급은 취약한 외부금융과 모순된 미시경제정책으로 인해 하향조정됐다”면서 “또한 허약한 은행 시스템 역시 문제”라고 지적했다.조해수 기자 chs900@<ⓒ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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