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상반기에 예산 3.2조 집행

[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중소기업청은 올해 상반기 총 예산 4조9115억원 가운데 3조2392억원을 집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전체 금액의 3분의 2에 해당하는 금액으로 일자리 창출과 중소기업 활력회복에 중점을 두고 조기에 예산을 투입했다고 중기청은 설명했다.중기청은 지식경제부, 국토해양부, 조달청 등 10개 기관과 함께 조기집행실적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정부는 올 초 경기부양을 위해 상반기 예산조기집행을 독려해 왔다. 중기청은 ▲소상공인 및 영세상인에 2188억원 ▲50인 미만 소기업에 6062억원 ▲3년 미만 창업기업에 3865억원 ▲연구개발(R&D)분야에 3759억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조기집행했다고 밝혔다.중기청 관계자는 "지난해 12월 사업공고를 1달 앞당겨 시행하고 중소기업 R&D사업자 선정 시 서류심사 후 통과업체만 현장평가를 진행토록 절차를 변경해 기간을 대폭 줄여 예산을 효율적으로 집행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최대열 기자 dychoi@<ⓒ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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