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공개시장조작 기관 선정

기업·대구·바클레이즈銀 등 새로 포함

[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한국은행 공개시장조작 대상기관으로 대구은행과 바클레이즈은행, 기업은행, ING은행 등이 새롭게 선정됐다.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현 공개시장조작 대상기관의 유효기간이 오는 31일 만료됨에 따라 내달부터 향후 1년간 한은과 거래할 대상기관을 새로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공개시장조작 대상기관은 한국은행이 발행하는 환매조건부채권(RP) 및 통화안정증권(통안채)의 입찰이나 모집에 참여할 수 있는 기관이다.RP 매매의 경우 기존에 대상기관이던 수협과 칼리온은행, 신한금융투자, 신영증권이 빠지고 대신 대구은행과 바클레이즈은행, 미래에셋증권, 부국증권이 들어갔다.통안채 매매 부문에서는 SC제일은행과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현대증권, SK증권이 제외되고 기업은행, ING은행, 키움증권, 교보증권이 포함됐다.대상기관 수는 RP 29개(은행 19개, 금융투자회사 10개), 통안채 25개(은행 11개, 금융투자회사 14개)다.한편 공개시장조작 대상기관은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 8% 이상 또는 영업용순자본비율 150% 이상의 재무건정성 최소요건 ▲신한국은행금융결제망 전담 인력 4인 이상 유지 ▲전체 발행 규모 대비 통안채 최소인수비율 2% 이상 등을 충족해야 한다.박민규 기자 yushi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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