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6%(잠정) 득표, 민주당 박완주 후보(40%) 눌러, 국제과학벨트와 대기업 유치 약속
김호연 당선자.
[아시아경제 이영철 기자] 한나라당 김호연 후보가 천안 을 7.28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46%(잠정)의 득표율을 올리며 당선했다. 김 후보는 개표 시작부터 종반까지 민주당 박완주 후보에 3~4% 포인트를 앞서가며 아슬아슬한 리드를 이어갔지만 끝내 역전을 허용치 않았다. 반면 맹추격한 박완주 후보는 40%(잠정)로 분패했고, 자유선진당 박중현 후보는 14%(잠정)에 만족해야 했다. 김호연 후보는 당선 소감에서 “김호연을 뽑아 준 천안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면서 “국제과학벨트와 대기업 유치, 제가 드렸던 약속들, 말보다 실천으로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이어 “깨끗한 정치를 펼치겠다. 사람을 위한 정치, 봉사의 정치를 펼쳐가겠다”면서 “백범 김구 선생님의 큰 뜻을 늘 가슴에 담고 제 고향 천안 발전과 대한민국 발전을 위해 일할 수 있도록 계속 관심을 갖고 지켜봐달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김 후보 캠프에는 이창구 선대본부장을 비롯한 선거운동원들, 정당관계자들과 전·현직 시·도의원, 지지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승리를 자축했다.이영철 기자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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