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진우 기자]글로벌 3D TV 시장 규모가 올해 이후 대폭 늘어날 전망이다.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시장조사기관인 디스플레이서치는 올해 250만대로 추정했던 글로벌 3D TV 시장 규모를 340만대로 늘렸다.2011년은 884만대에서 1121만대, 2012년은 1702만대에서 2162만대, 2013년은 2735만대에서 3278만대로 각각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다. 2014년에는 4289만대가 팔릴 것으로 전망했다.디스플레이서치가 전망치를 상향 조정한 것은 삼성전자를 비롯해 LG전자와 소니, 파나소닉 등 메이저 TV 업체들이 3D TV시장에 뛰어들어 관련시장이 빨리 성장할 것으로 예측되기 때문이다.지역별 시장 수요를 살펴보면, 북미가 66%를 차지하고, 서유럽과 일본이 각각 13% 정도를 점유하는 것으로 분석됐다.한편 삼성전자는 올해 3D TV 판매목표를 260만대로 제시했으며, 8월 미국 시장에서 65인치 3D TV를 출시할 계획이다. 국내에는 9월께 출시할 예정이다.김진우 기자 bongo79@<ⓒ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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