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건스탠리 2Q수익 급증..'주식 실적이 효자'

[아시아경제 정선영 기자]미국 대형 투자은행 모건스탠리의 2분기 수익이 시장 예상치를 뛰어넘었다. 21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모건스탠리의 2분기 순이익은 19억6000만달러, 주당 1.09달러를 기록했다. 전년동기 1억4900만달러, 주당 1.10달러 손실에 비해 급격히 수익이 증가한 것이다. 주식 트레이딩 실적이 5개 경쟁사를 모두 능가하면서 순익 증가를 이끈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 예상치는 주당 47센트 수준이었으나 경영 실적은 20센트 세금 혜택을 포함할 경우 주당 80센트 수준에 달했다. 제임스 고만 모건스탠리CEO가 모건스탠리 세일즈와 트레이딩 부서의 인력을 경쟁사인 골드만삭스에 버금가는 수준으로 추가함으로써 주식 트레이딩 실적이 전년동기대비 82% 가량 급증했다. 정선영 기자 sigumi@<ⓒ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자본시장부 정선영 기자 sigumi@ⓒ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