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자연순환농업센터 준공

밀폐형으로 친환경 설계, 10억원 이상 화학비료 줄이는 효과 기대

자연순환센터 조감도.

[아시아경제 이영철 기자] 논산시(시장 황명선)에 가축분뇨를 이용한 유기질비료를 만들어 친환경 자연순환농업 바탕을 갖출 수 있는 자연순환농업센터(논산계룡축협 임영봉)가 문을 열었다.20일 있은 준공식엔 황 시장, 이인제 국회의원을 비롯해 각급 기관·단체장, 축산농가 등 350여명이 참석했다.자연순환농업센터는 30억원(국비 15억원, 지방비 9억원, 융자 6억원)을 들여 9261㎡의 땅에 액비발효 및 저장탱크 7000톤 규모와 퇴비저장시설 2146㎡를 설치해 하루 퇴비 60톤과 액비 60톤 등을 만든다.이 시설은 폐수가 나오지 않는 시스템으로 가축분뇨 처리과정에서 악취를 잡기 위해 모든 시설이 밀폐형으로 만들어졌다. 논산시 관계자는 “가축분뇨에서 나오는 악취와 환경문제를 줄일 수 있고 축산농가의 처리비 5억원을 아끼고 생산된 유기질비료를 써서 10억원의 화학비료를 아끼는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이영철 기자 panpanyz@<ⓒ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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