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진우 기자]국내 기업인 600여명과 정부 및 관련부처 대표, 국책연구기관장, 세계적인 석학 등이 한자리에 모여 우리 기업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갖는다.대한상공회의소(회장 손경식)는 21일부터 나흘 간 제주 롯데호텔에서 '변화와 경쟁의 시대, 기업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주제로 제35회 제주포럼을 개최한다.이날 오후 개막되는 행사는 손경식 대한상의 회장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2004년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인 핀 키틀랜드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 교수가 '세계경제 대전망'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연다. 이어 정운찬 국무총리가 '창의적 인재 육성과 학력차별 완화'를 주제로 특강시간을 갖는다.이어 둘째 날인 22일에는 정관용 시사평론가의 사회로 '세계경제질서 변화와 한국경제 당면과제' 주제 토론회가 열린다. 현오석 한국개발연구원(KDI) 원장이 주제발표에 나서며, 강호인 기획재정부 차관보와 김주형 LG경제연구원 원장, 김태준 한국금융연구원장, 이근 서울대학교 경제학과 교수가 토론에 참여한다. 또 장세진 싱가포르국립대 석좌교수가 '어떤 기업이 산업을 주도할 것인가?'를 주제로 특강시간을 가질 예정이다.23일에는 '향후 10년 세계 산업판도 변화에 따른 기업의 성장전략'을 주제로 토론회가 열리며, 요르크 크노블라우흐 독일 중소기업대표가 세계적 기술력을 보유한 중소기업인 '히든 챔피언'의 성공 비결을 소개한다.마지막 날인 24일에는 안현호 지식경제부 차관이 '선진경제 도약을 위한 신산업 전략'을 주제로 강연을 하며, 스에마쓰 지히로 일본 교토대 교수가 일본기업의 경영사례를 설명하는 시간을 갖는다.이동근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이번 제주포럼은 기업인들이 참석하는 최대 규모의 행사"라며 "연초 수립한 경영계획을 점검하고 하반기 경영전략을 구상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전국경제인연합회(회장 조석래)는 오는 28일부터 나흘 간 제주 해비치호텔에서 '뉴 웨이브, 뉴 제너레이션, 뉴 리더십'을 주제로 국내외 정·재계 및 경제 석학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 하계 포럼'을 개최한다.김진우 기자 bongo79@<ⓒ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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