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km 걸어서 독도까지!

양천구, 23부터 7일간 제3회 양천구 독도 도보원정 실시, 200여명 참여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양천구(구청장 이제학)는 23일부터 29일까지 7일간 양천구청에서 독도까지 총 연장 300km의 독도도보원정을 실시한다.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과 교과서 왜곡 등에 맞선 50만 양천구민의 독도수호 의지를 전국에 알리기 위해 지난 2008년부터 시작한 양천구 독도보도원정이 올해로 3회째 원정에 나선다.이번 2010 독도도보원정대 도보행진은 양천구 독도사랑연구회(회장 이준헌) 주관으로 모집된 순수 자원봉사자, 중·고등학생 등 200여명과 함께 종주자 3명 포함, 구간별 릴레이식 도보행진으로 진행한다.

양천구 독도수호대원들이 독도에 도착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양천구 독도도보원정대는 23일 오전 9시 20분 양천구청앞 광장에서 출정식을 갖고 양천구청에서 서울시의회까지 약 16㎞의 서울시내 도보행진을 거쳐 양평 ~ 횡성 ~ 동해 ~ 독도에 이르는 총 7일간의 일정의 행진을 시작한다. 양천구는 8.15 광복절을 앞두고 실시하는 제3회 양천구 독도 도보원정을 통해 국토를 횡단, 독도로 향하는 어린 학생들의 발걸음이 양천구민은 물론 전 국민에게 독도에 대한 올바른 역사의식을 고취시키고 영토 수호 중요성을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독도로 향하는 결연한 표정.

구는 이번 독도 도보원정대의 일정별 이동상황 등을 기록으로 담아 독도화보집과 DVD를 제작, 독도 관련 캠페인과 교육사업에 활용할 계획이다.8월 중에는 독도사진전을 개최하는 등 독도를 올바로 알리기 위한 사업을 지속해 나간다는 방침이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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