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성북구가 각종 회의를 토론 중심으로 바꿔 눈길을 모으고 있다.
오는 28일에는 이해찬 전 총리가 ‘지방자치와 교육’이라는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수요포럼 강의 후에는 참석한 관련 공무원들이 상호 토론을 벌여 최적의 결과를 이끌어내고 이를 구정에 적극 반영해 나가게 된다.성북구는 또 한 주에 두 차례씩 정기적으로 열리는 간부회의를 비롯해 확대간부회의와 기획실무회의의 방식도 바꾸어 나간다.형식적인 보고, 행사 보고 등은 지양하고 주요 추진사업, 현안업무, 여러 부서 관련사항 등을 중심으로 보고와 토론이 이루어지도록 했다.또 간부회의에 교육 관련 부서장이 상시 참석하도록 했는데 이는 교육환경 개선에 대한 민선 5기 성북구정의 관심이 반영됐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성북구는 공직사회의 토론문화가 하루아침에 바뀌지는 않겠지만 보고와 지시 중심 회의문화를 토론 중심으로 바꾸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