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테크윈, 하반기까지 탄탄한 실적..목표가 ↑<대신證>

11만원→13만원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대신증권은 20일 삼성테크윈에 대해 예상을 넘어서는 실적세가 하반기까지 이어질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11만원에서 13만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박강호 애널리스트는 감사형카메라 및 반도체 장비부문의 매출 확대로 삼성테크윈의 올해 2분기 및 하반기 실적은 시장 추정치를 웃돌 것으로 예상했다. 삼성테크윈의 2분기 매출 및 영업이익은 7956억원, 429억원으로 전분기대비 각각 16.3%, 6.5% 증가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그는 "전방산업인 반도체 경기 호조로 반도체부품과 장비의 매출 확대, 마진율 개선이 기대 이상"이라며 "칩마운터의 매출 증가를 중심으로 올해 반도체 장비의 매출은 2817억원으로 전년대비 90.1%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감시형카메라의 매출 역시 전년대비 154.3% 늘어난 7166억원 가량으로 추정했다. 올 초 삼성전자의 감시형카메라 사업 양수 및 브랜드의 통합, 수주 증가 등으로 높은 성장세가 예상된다는 평가다. 내년에는 이 부문에서 단일제품으로 1조원 매출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봤다. 박 애널리스트는 감시로봇시스템 사업 확대도 점쳤다.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신성장동력 스마트 프로젝트의 일환인 감시로봇시스템이 서산 석유비축기지에서 첫 가동을 시작했기 때문. 그는 "감시로봇시스템 사업이 삼성테크윈의 감시형카메라 사업 및 로봇분야의 접목인 점을 감안하면 성장성은 높을 것"이라며 "지난 5월 수주한 알제리 도로 교통통제 시스템도 시너지 효과의 산물이므로 지속적인 해외수주가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김유리 기자 yr61@<ⓒ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김유리 기자 yr61@<ⓒ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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