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ㆍ현대모비스ㆍ만도ㆍ현대위아
[아시아경제 이승종 기자] 글로벌 100대 자동차 부품업체에 우리나라 기업 4곳이 포함됐다. 미국 자동차 전문지인 오토모티브뉴스는 작년도 매출액을 기준으로 집계한 결과, 세계 100대 자동차 부품업체 명단에 LG화학(6위), 현대모비스(12위), 만도(61위), 현대위아(65위) 등 한국기업 4곳의 이름이 올랐다고 19일 전했다. LG화학은 석유화학을 주력으로 하고 있지만 국내 자동차 업체와 GM, 포드 등에 친환경차용 배터리를 납품하기로 한 점이 고려돼 이번에 처음으로 자동차 부품업체로 분류됐다.작년 매출로 112억9천만 달러를 올린 현대모비스는 1년 만에 19위에서 12위로 7계단 상승했다.만도는 21억3천만 달러로 12계단이 뛰었고, 19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한 현대위아는 처음으로 100대 기업 명단에 등재됐다.1위는 287억3천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한 일본의 덴소가 차지했고, 독일 보쉬(256억1천만 달러)와 일본 아이신 세이키(205만8천만 달러)는 각각 2, 3위에 랭크됐다. 이승종 기자 hanaru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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