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서비스업이다..수혜종목에 주목'

[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현대증권은 19일 산업구조가 선진화됨에 따라 서비스기업의 수혜가 예상된다며 향후 서비스업의 비약적인 성장을 점쳤다. 이 증권사 김철민 애널리스트는 "현재 한국 제조업의 세계시장 점유율은 2.71%인 반면 서비스업의 점유율은 이보다 0.74%p 낮은 1.97%"라며 "향후 산업구조 선진화와 정부의 정책지원에 따라 서비스업의 비약적인 성장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정부정책도 긍정적인 요소로 꼽혔다. 김 애널리스트는 "정부는 지난해 1월 서비스업 선진화 방안, 올 3월 서비스 R&D 활성화 방안, 6월 서비스업 해외진출 활성화 방안 등 중장기 서비스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내놓고 있다"며 정부정책도 중장기 서비스업 성장을 뒷받침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또한 그는 2분기 경제성장률 19.3%라는 놀라운 회복력을 보여준 싱가포르의 경제성장동력을 서비스업 활성화에서 찾았다. 상당기간 의료 관광 교육 등 지식기반 서비스산업으로의 산업구조다변화에 공을 들였고, 상반기에 개설한 대형 카지노 2곳이 경제성장률 호조에 기여한 바가 크다는 것. 아울러 김 애널리스트는 GKL CJ CGV 웅진코웨이 엔씨소프트 제일기획 더존비즈온 등을 서비스업 선진화에 따른 수혜기업으로 꼽고, "서비스업 선진화 흐름, 제조업대비 양호한 주주가치 창출능력, 중국 소비시장 팽창과 국내 제조업 글로벌화에 따른 수혜 등을 통해 프리미엄 부여가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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